ISA 서민형 전환 조건·방법·서류 한눈에|자동 변경도 가능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형 ISA를 서민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서민형 ISA는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의 2배로, 같은 수익에도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 글에서는 ISA 서민형 전환 방법 및 조건, 필요한 서류, 증권사별 신청 절차, 전환 후 절세 효과까지 정리했습니다.

ISA 서민형 전환 방법

ISA 서민형 전환은 국세청이 매년 2월 이후 소득자료를 기준으로 판정하는 자동 전환과, 본인이 서류를 제출해 진행하는 직접 전환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자동 전환

매년 2월, 금융기관은 국세청이 전달한 소득자료를 기준으로 ISA 서민형 자격을 자동 판정합니다.

  • 조건
    • 근로소득자: 전년도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 사업·기타소득자: 전년도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 신청 필요 없음 (금융기관에서 자동 반영)
  • 알림 방식: 문자 또는 앱 알림

예를 들어 2024년 소득이 서민형 기준을 초과했다면, 2025년에는 일반형이 유지되고, 2025년에 소득이 줄어 요건을 충족하면 2026년 2월 이후 자동 전환됩니다.

직접 신청

필요한 경우 자동 전환을 기다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신청 방법은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3가지 방식 중 하나입니다.

신청 방식예시 증권사절차 요약
영업점 방문KB증권, NH투자증권신분증·소득확인증명서 지참 후 전환신청서 작성
고객센터 팩스 제출미래에셋증권고객센터에서 팩스 번호 안내받아 서류 전송
비대면 앱 신청삼성증권, 신한증권 등앱에서 신청 및 서류 업로드 가능

준비 서류

  • 신분증
  • 소득확인증명서(서민형 ISA 가입용)
    • 국세청 홈택스 발급
    • 직전 과세연도 소득 기준

직접 신청하더라도 심사 기준은 동일하게 국세청 소득자료를 따르므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승인되지 않습니다.

🔗 전환 전에 ISA의 단점도 확인해 두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서민형 ISA로 전환하면 좋은 이유

서민형는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보다 두 배로 넓고, 수익이 발생했을 때 부담해야 하는 세금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아래 표에서 두 유형의 구체적인 차이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구분일반형 ISA서민형 ISA
비과세 한도200만 원400만 원
분리과세 세율9.9%9.9% (동일)

같은 수익이라도 서민형 ISA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므로, 일반형보다 약 2만 원(9.9% 세율 기준) 정도 세금이 절감됩니다.

📌 예시로 보는 세금 차이

수익이 1,000만 원 발생했을 때, 일반형과 서민형 ISA의 과세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비과세 한도과세 대상 금액납부 세금
일반형 ISA200만 원800만 원약 79,200원
서민형 ISA400만 원600만 원약 59,400원

2025년부터는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은 5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은 1,0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라, 향후에는 세금 절감 효과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 모든 연금을 조회해보고 자산 관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소득이 늘어나면 서민형 ISA가 일반형으로 자동 전환되나요?

네, 다음 해 2월 이후에 자동으로 일반형으로 전환됩니다.

자동 전환 안내 문자를 못 받았는데, 제 ISA는 일반형인가요?

대부분 전년도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일반형인 경우입니다.
단,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면 직접 신청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일반형을 해지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같은 증권사 내에서는 해지 없이 전환 신청만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서민형과 농어민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농어민형은 ‘농어업 종사자’이면서 소득요건(3,800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은 서민형과 동일합니다.

서민형 전환 후 세제 혜택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전환 승인 이후 발생한 수익부터 적용됩니다. 이전 수익은 일반형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직접 신청보다 자동 전환이 나은 이유

요건을 충족했다면 대부분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전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전환이 가능한 증권사(예: 삼성증권, 신한증권)가 아니라면, 굳이 시간을 들여 수동으로 신청하기보다는 자동 전환 시기(매년 2월 이후)를 기다리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올 해 소득이 기준 이하로 줄어들 것 같다면, 내년 2월에 국세청 자료로 자동 판정이 이루어지는지 꼭 확인해 두세요.

👉 장기 투자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 국민연금 주식 포트폴리오 현황도 함께 살펴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