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거래 신고 및 신고서 작성 방법

이 글에서는 부동산 실거래 신고 방법과 신고서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거래 신고는 거래계약의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없이 직접 부동산 거래를 했다면, 거래 신고 역시 직접 할 텐데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 거래 신고

부동산 실거래 신고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정확한 용어로는 ‘부동산 거래 신고’가 맞습니다.

부동산 매매를 하면 계약일 기준 30일 이내에 시, 군, 구청에 가서 부동산 거래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2020년 2월 21일 이전에는 60일 이내 신고하게 되어 있었으나 이후 30일로 변경되었음).

부동산 실거래 신고 방법

부동산 거래 신고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국토교통부 부동산 거래 관리 시스템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만,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매도자와 매수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부동산을 통해 계약했다면 공인중개사가 직접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해주기 때문에 매도자, 매수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각각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실제로 직거래를 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신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한 쪽의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시, 군, 구청에서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시(군,구)청에서 신고할 때 준비물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할 때 필요한 서류는 부동산 거래 계약 신고서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 그리고 신고자의 신분증입니다.

이 때, 부동산 매매 계약서 그리고 부동산 거래 신고 위임장은 필요 없습니다.

만약 매수자가 아닌 제 3자가 신고를 하러 간다면 위임장이 필요하지만, 매수자가 직접 가는 경우 별도 확인은 하지 않습니다.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는 흔히 자금조달계획서라고 부릅니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투기과열지구	3억 원 이상 주택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이상 주택
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 주택

여기서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9억 원 초과 주택인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에 대한 증빙서류도 추가로 제출해야 하니 참고하십시오.

부동산 거래 계약 신고서 작성

부동산 거래 계약서 양식은 어렵지 않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고서 양식을 이용하여 미리 작성해 시청에 가져가면 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바로가기

신고서는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붉게 체크한 부분에만 내용을 작성하면 크게 문제없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3번 자금조달 및 입주 계획은 제출 여부에 따라 체크.

4번 역시 해당하는 곳에 체크. 아파트는 ‘토지 및 건축물’에 체크하고 ‘아파트’라고 작성하면 됨.

6번 소재지/지목/면적은 해당 건물의 ‘등기부 등본’을 출력하면 어렵지 않게 기재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 면적’이 아파트 전용면적이니 참고하십시오.

7번 계약대상 면적 중 ‘토지’에는 ‘토지면적 X 대지권비율’을 계산해서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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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장 작성

위임장은 정해진 양식이 없습니다.

지자체별로 위임장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는데, 어떤 걸 써도 무방하다고 하니 쉽게 구할 수 있는 위임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위임장에는 도장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서명을 해야 하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 신고 후 소유권 이전 등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셀프등기 준비 서류 1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