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차 혜택 202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경차를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소형 SUV의 등장으로 경차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경차만의 특별한 혜택과 도심 주행 시 편리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내 경차 분류 기준과 경차 혜택 2025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경차 기준
‘경차’란 무게뿐 아니라 가격, 크기, 배기량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 경차로 인정받으려면 다음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 배기량 : 1000cc 미만
- 크기 : 전장 3600mm 이하, 전폭 1600mm 이하, 전고 2000mm 이하
전장은 차량의 앞뒤 길이, 전폭은 차량의 좌우 폭(사이드 미러 제외), 전고는 지면부터 차량 최고 높이까지의 높이를 뜻합니다.

피아트, 미니 등 언뜻 보기에 경차라고 생각되는 수입차가 있지만, 모두 국내 경차 기준에는 맞지 않아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경차 모델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차 신차는
- 캐스퍼 (현대)
- 모닝 (기아)
- 레이 (기아)
가 있습니다.

스파크, 소울, 마티즈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모델들은 중고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차 중 국내 경차 기준을 만족하는 모델은 없습니다(전폭이 국내 경차 기준보다 큽니다).

경차 혜택 2025년에는?
경차 혜택 2025년 기준으로 경차 구매 및 유지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합니다.
취득세 감면
자동차 외에도 재산으로 취급되는 모든 것들을 취득할 때는 취득세를 냅니다.
2025년에는 75만 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취득가액의 4%인(일반 승용차는 7%) 취득세가 75만 원보다 이하이면 취득세가 전액 면제, 초과분만 납부하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
경차는 의무 가입인 책임보험료를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배기량이 낮아 기본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적은 편인데 추가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험사에 따라 추가 특약 할인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많은 보험사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채매입 면제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채권인 공채를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데, 경차는 공채 매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차량가격 2,000만 원인 1,000~1,500cc 차량의 공채매입비는 서울 기준 약 20만 원입니다.
개별소비세 면제
자동차를 구입할 때 공급가액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내게 되는데(2025년 기준 3.5%), 경차는 개별소비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개소세 부담이 없습니다.
저렴한 자동차세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연식과 배기량을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경차는 낮은 배기량 덕분에 기본적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
자동차세를 추가 할인 받는 방법 및 계산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유류세 환급
경차는 연간 최대 30만 원의 유류세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현대, 롯데, 신한)를 이용해 주유비를 결제하면 리터당 250원(휘발유, 경유), 161원(LPG)이 자동 환급됩니다.
유류세 환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2025 경차 유류세 환급 방법, 주유비 할인 카드 비교
통행료 할인
경차는 고속도로 및 남산터널 통행료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큰 할인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정비 비용 절감
경차는 수리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사고시에도 부담이 적고, 오일 및 필터 교체 등 차량 유지 관리 비용이 저렴하여 경제적입니다.
차량10부제 면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차량 10부제에서 경차는 제외되어 번호판에 따른 운행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공영주차장 및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경차는 공영주차장 50%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에서는 최대 80%까지 주차료가 할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