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절차 7단계 꼭 알아두세요

신차를 구입하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딜러에게 물어보면 친절이 안내해주지만, 구매자가 미리 알고 있어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선택부터 잔금 지불까지 신차 구매 절차 모든 과정을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끝까지 내용 확인해보세요.

차량 및 옵션 선택

자동차 구매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당연히) 차량 선택입니다.

개인 사정과 취향, 목적에 따라 차량을 고르고 세부 옵션(또는 트림)을 결정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차 구매 절차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계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자동차가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이니 아무래도 고민을 거듭하게 됩니다.

다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예산을 잘 파악한 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 구입은 일시불, 카드 또는 파이낸싱으로 할부 구입하며 일부 금액은 선수금으로 내게 되니 이 점을 고려하여 예산을 살핍니다.

향후 중고로 팔았을 때 감가율은 어떨지도 고려하여 대중적인 색, 모델을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상 차량 운용 기간이 짧다면, 중고값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 구입 절차

구매하기 전에 후보를 골랐다면 가까운 전시장에서 시승을 해볼수 있습니다.

전시장에 해당 모델이 있는지, 시승은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하여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됩니다.

시승에는 별도 비용이 없으니 부담 가질 것은 없습니다.

전시장에 모든 트림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니 원하는 모델이 있는 곳을 예약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 구매 절차 7단계

차량을 골랐다면 이제 신차 구매 절차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전시장에서 친절히 가이드를 해주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반드시 알고 가야하는 것도 있으니 내용 끝까지 참고하세요.

견적 받기(딜러 컨택)

국산차의 경우 직영점, 제조사 홈페이지가 아닌 대리점에서 사야 좀 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직영점 소속 딜러들은 상대적으로 판매 수당이 적어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고, 딜러가 제공하는 혜택도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입차는 직영, 대리점 개념이 없고 딜러사라는 개념이 있는데, 어디로 가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BMW는 한독, 바바리안, 삼천리 등이 공식딜러사인데, 여기에 소속된 딜러가 제시하는 조건만 신경 쓰면 됩니다.

어디에서 구입했더라도 서비스센터 이용에 차이가 없고, 딜러도 만날 일이 전혀 없으니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가 답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신차를 빠르게 인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딜러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딜러가 제시하는 조건만 비교해도 됩니다.

견적을 받을 때는 기본 할인과 딜러 서비스(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기 설치 또는 현금 등)를 비교하면 되고,

견적서를 요청한 후, 항목 비교를 하면 됩니다.

주요 전시장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딜러 서비스를 받지 않고 직접 시공을 할 것이라면 현금을 받을 수 있는데, 얼마를 줄 수 있는지도 함께 파악한 후 비교하십시오.

딜러 서비스를 받는다면 어떤 것을 제공하며, 제품은 어떤 것인지도 모두 메모해두고 따져봐야 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저렴한 브랜드의 제품을 제공하는 딜러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현금 지원을 받고, 직접 시공업체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 서비스와 시공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겠습니다.


딜러 서비스, 시공 업체 선정

딜러 서비스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가 기본 3종이라 불립니다.

딜러가 서비스로 해주는 것들인데, 딜러가 해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제품이 있다면 현금으로 받거나 추가금을 내고 원하는 제품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가 제안하는 브랜드 및 제품들은 들어보고 괜찮은 것들인지 미리 확인한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딜러가 해주는 대로 하면 제일 편하지만 어떤 곳에서 시공하는지 모르니 서비스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신차 구입 절차

이런 시공은 자주 하는 것이 아니니 ‘알아서 잘 해주겠지’하고 생각하지 말고 꼼꼼하게 체크합시다.

현금으로 받은 경우에는 자동차 계약 후 직접 시공 업체를 찾아 예약 및 시공을 받으면 됩니다.

시공 업체를 고르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점은 다소 피곤하지만,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제품으로 시공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입니다.

시공 업체는 해당 차량 카페에서 정보를 얻으면 실패 확률이 낮고, 지역 내에서 유명한 틴팅 업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딜러 서비스 3종(블랙박스, 썬팅, 하이패스) 중 특히 썬팅(틴팅)은 잘 하는 곳인지 알아보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약서 작성 및 지급

이제 마음에 드는 조건을 제시한 딜러와 계약을 진행합니다.

신차 구매 절차에서 이 단계까지 왔다면 차량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는 계약 전에 이미 들었을 것입니다.

계약서 내용(특히 차량 정보)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딜러 서비스는 계약서에 없으니 문자로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금은 국산차의 경우 대게 10만 원이며, 수입차는 100만 원인 경우가 많은데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이쯤이면 잔금 결제 방법도 얘기가 되어 있을 것이고, 선수금으로 얼마를 걸 것인지 모두 얘기가 끝났을 것입니다.

(잔금을 지불할 때 얘기이지만)현금 일시불이 아니라면 카드 오토 캐시백 혜택 또는 파이낸셜(자동차 대출) 서비스의 이자 및 추가 혜택도 함께 알아보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차량 출고 및 검수

신차 구입 절차

차량이 출고되면 원하는 곳으로 탁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신차 구매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대게 전시장에서 차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집이나 시공 업체로 탁송을 받기도 합니다(수입차는 전시장).

출고 후에는 검수 과정을 거칩니다.

신차 검수 절차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는데, 전시장에서 차주가 검수를 하고 사인한 후 캐리어로 시공 업체로 가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신차 검수하는 곳으로 보내서 검수한 후 사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수 과정에서 차량에 문제가 있으면 사인하기 전에 인수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좀 더 꼼꼼하게 차량을 살피고 싶다면 전문 신차 검수 업체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출고가 되면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의무).

딜러에게 차대번호를 요청하여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십시오.

자동차보험은 어떤 채널로 가입해도 상관없지만 다이렉트(인터넷)로 가입하면 더 저렴하고 갱신도 수월하며, 당일 바로 가입이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 영업사원을 거치는 것보다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게다가 추후에 사고처리를 할 때도 어차피 콜센터나 앱으로 진행하니 영업사원의 도움을 받을 것도 없습니다.

보험사는 한번이라도 들어보았던 곳, 규모가 있는 곳(삼성, 동부, 현대, KB, 메리츠, 캐롯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큰 업체가 확실히 사고 및 보상 접수 및 처리가 수월하고, 신속합니다.

요즘에는 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보험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을 강하게 권합니다.

월 1만원 정도면 가해자가 되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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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등록

차량 등록은 직접 해도 되지만, 딜러가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딜러가 해주는 경우 (대부분) 무료는 아니고 수수료가 붙습니다.

본인이 직접 하고싶다면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하지만 차량 등록을 하고 번호판을 받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수료를 내더라도 차량 등록을 요청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수수료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자동차 번호도 원하는 것으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습니다.

► 자동차 번호판 교체 방법부터 비용까지 총정리

만약 임시번호판을 받을 것이라면 (수입차에는 해당이 없지만), 차량 등록은 나중에 직접 하면 됩니다.

차량 등록 후에는 차량번호가 나오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에 차량 번호를 알리는 것도 잊지 마시지 바랍니다.

자동차 구매
차량 등록 후 발급되는 자동차등록증

잔금 지불

신차 구매 절차의 마지막은 잔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계약서, 딜러와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나머지 금액을 결제합니다.

카드로 잔금을 결제하면 오토 캐시백을 받으면 되는데, 카드 유지 및 사용 조건이 있다면 캐시백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수입차는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카드로 일시불 결제한다고 해도 차량가액의 일부만 결제할 수 있게 하고, 아니면 할인 금액을 없애거나 줄일 것입니다(카드 수수료 때문이라고 하네요).

수입차는 결국 현금이나 파이낸셜 서비스(대출)을 이용해야 하는데, 딜러사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을 더 해주기도 합니다.

차량 가액이 적지 않기 때문에 조금의 이자율도 큰 액수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자동차 대출을 할 때는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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