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양식 다운로드 및 발행 방법 (수기)

오늘은 직접 이용하고 있는 세금계산서 양식과 작성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여전히 수기로 세금계산서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자 세금계산서를 많이 사용하지만 여전히 장점이 많은 방법입니다.
세금계산서 작성하는 방법과 함께 주의할 점도 함께 정리해 두었으니 세금계산서 발행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끝까지 내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세금계산서란?

세금계산서는 공급자와 공급받는자가 서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거래를 했다는 영수증입니다.

부가가치세법상 납세의 의무가 있는 일반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합니다(간이과세자, 면세사업자는 세금계산서 교부 불가능).

세금계산서는 거래 내역 영수증이자 매출세액과 매입세액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는 기초 증빙 자료입니다.

세금계산서는 매입세액을 공제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공급자와 공급받는자가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세금계산서는 누가, 누구와 언제, 어떻게 거래했는지를 나타내는 영수증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보들이 들어갑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공급하는 사업자의 정보(등록번호, 상호, 성명)와 공급받는자의 정보(등록번호, 상호, 성명)이 있고, 공급가액과 세액(부가가치세) 등이 그것입니다.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용된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은 세금계산서 양식에 직접 작성하여 발행하는 것이며, 최근에는 전자 세금계산서라고 해서 국세청 홈택스(또는 외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사이트)에서 발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종이 세금계산서
• 전자 세금계산서

전자 세금계산서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국세청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전자 세금계산서 장점

• 종이 세금계산서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다(분실 우려가 없음).
• 업무처리 비용이 줄어든다(수기 작성 및 우편 발송 등).
• 부가가치세 신고 누락 및 착오가 줄어든다.
• 발급 건당 2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래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전자 세금계산서반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더라도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합니다.

전자 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

• 법인사업자
• 직전연도 공급가액 합계가 3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전자 세금계산서의 장점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업자들이 수기로 종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고, 기한 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라면 굳이 새로운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을 따라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오래 전부터 익숙한 방법으로 문제없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왔다면,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차용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저 역시 수기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 익숙해서 여전히 종이 세금계산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보관이나 오류 확인 그리고 세금 신고에 드는 에너지를 생각해 조만간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전자 세금계산서를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여전히 종이 세금계산서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전자 세금계산서로 넘어가는 것을 한번쯤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금계산서 작성 방법

이제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금계산서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세금계산서 양식입니다.

(세금계산서 양식은 아래에 남겨두었으니 세금계산서 작성 방법을 확인한 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세금계산서 양식을 살펴보면 항목이 아주 많은데요,

이 중 반드시 정확하게 기재되어야 하는 필요적 기재사항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누락되어도 되는 임의적 기재사항이 있습니다.

필요적 기재사항	임의적 기재사항
1.공급자 사업자 등록번호 및 성명 2.공급받는자 사업자 등록번호 3.공급가액, 부가가치세액 4.작성년월일	주소, 업태, 업종, 단가, 수량, 비고 등

임의적 기재사항과 달리 세금계산서 필요적 기재사항은 세금계산서 효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누락, 오류가 생겨서는 안됩니다(수정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여 내용을 정정해야 합니다).

임의적 기재사항에 해당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세금계산서가 거래를 증빙하는 것이기에 가급적이면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계산서 양식 세부 항목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사업자 정보

먼저 공급자 보관용과 공급받는자 보관용이 있습니다.

세금계산서를 작성하여 발행하는 사람은 공급자 보관용을 가지면 되고, 나에게 돈을 주는 상대방에게 공급받는자 보관용을 전달하면 됩니다.

공급자 및 공급받는자 정보는 사업자 등록증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기입합니다.

업태, 종목 모두 사업자 등록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급가액 및 세액 계산

다음으로 공급가액과 세액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10%세금을 포함한 총금액만 알고 있는 경우 공급가액과 세액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공급가액 = 총 금액 / 1.1
• 세액 = 총 금액 / 11

여기에서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 또는 버림하여 공급가액+세액이 총금액이 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총금액이 15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공급가액과 세액을 계산하면,

• 공급가액은 1,500,000 / 1.1 = 1,363,634원
• 세액은 1,500,000 / 11 = 136,366원

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산이 번거롭거나 다시 검증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아래 공급가액 계산기를 이용해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공급가액 계산기 이용하기

공급가액 앞에 있는 공란수에는 공급가액 앞 빈 공란의 수를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공급가액이 1,363,634원이라면 공란수가 4개이니 4라고 쓰시면 됩니다.

작성년월일

작성년월일은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일자를 사실대로 기입하면 됩니다.

세금계산서 양식 다운로드

아래에 세금계산서 양식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공급받는자 보관용(파)만 작성하면, 공급자 보관용(빨)은 모두 동일하게 작성되니 한 번에 둘 다 작성할 수 있습니다.

공급받는자 보관용과 공급자 보관용이 달라질리는 없으니 한 번만 오류 없이 기입하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세금계산서 작성을 마쳤다면, 공급받는자 보관용은 배부하시고 공급자 보관용은 보관하시면 됩니다.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자료들은 국세기본법(자세히 보기)에 따라 신고기간 후 5년 간 보관해야 하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