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바우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입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기간과 모집 인원이 다를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안마바우처 대상자와 신청 조건과 그리고 신청방법을 정리했습니다.
2026 안마바우처 사업
안마바우처는 정부와 지자체가 안마 서비스 비용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보건복지부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안마 서비스는 회당 4만 2천 원으로 책정되며(2026년 기준), 이 가운데 약 90%를 정부·지자체가 지원하고 이용자는 10% 수준의 본인부담금만 부담합니다.
※ 금액과 지원 비율은 연도 및 지자체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마바우처 이용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용 기간: 최대 12개월
- 이용 횟수: 월 4회 (주 1회)
- 이용 시간: 회당 60분
- 이용 비용: 본인부담금 10% (4,200원)
- 이용 장소: 보건복지부 인증 제공기관
안마바우처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제공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일정 기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제공합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된 기관과 인력을 통해, 안마 서비스를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안마바우처 신청 조건
안마바우처는 이렇게 좋은 제도이지만, 전국민 누구나 안마바우처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신청 조건을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해보고, 안마바우처 대상자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소득
먼저 안마바우처를 신청하려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여야 합니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40%는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2026년 신청분은 2025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 가구원 | 소득기준 |
| 1인 | 3,348,818 |
| 2인 | 5,505,721 |
| 3인 | 7,035,494 |
| 4인 | 8,536,882 |
| 5인 | 9,951,469 |
| 6인 | 11,290,727 |
| 7인 | 12,583,799 |
질병
근육통, 신경통 등에 해당하는 질병이 있어야 노인 안마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유무는 진단서나 처방전 등에 있는 질병코드로 확인하게 됩니다.

질병분류코드는 M, G, I, R81, E10~15가 해당되는데,
각각 근골격계(M), 신경계(G), 순환계(I), 당뇨(R81), 당뇨병, 비 당뇨병서 저혈당성 혼수(E10~15)입니다.
근육통, 신경통,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이 모두 위 코드에 해당하기 때문에 질병 측면에서 자격을 갖추는 것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은 아닙니다.
질병여부는 서류로 증명할 수 있으면 되고, 서류는 안마바우처 신청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나이
마지막으로 나이는 만 6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을 받은 자라면 나이와 상관이 없이 노인 안마바우처 신청이 가능합니다.
안마바우처 신청방법
2026 안마바우처 신청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민센터 문의
- 서류 준비
- 주민센터 방문 및 접수
주민센터 문의
안마바우처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지자체마다 다르게 운영됩니다.
일반적으로 1~2월에 접수를 받는 지역이 많지만, 일부 지역은 4월 이후에 모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모집 인원과 이용 조건, 우선순위 기준 역시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해 해당 지역의 신청기간과 자격 요건, 필요 서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군·구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세부 기준은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전화 문의가 보다 정확한 방법입니다.

서류 준비
준비할 서류는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중 1가지입니다.
제출하는 서류에는 질병분류코드가 기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 등록 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대신 장애인등록증을 준비하면 됩니다.
접수
주민센터에 방문할 때는 주민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그리고 준비한 서류를 지참하면 됩니다.
신청서는 주민센터에 구비가 되어 있으니 안내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안마바우처의 현실
과거에는 안마바우처 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1년 이용 후 추가로 1년 연장이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이용자가 계속 유지되면서, 신규 신청자가 선정되기 어려운 지역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1년 연장이 제한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생애 1회 이용만 가능하도록 운영 기준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신규 신청 기회는 이전보다 늘어난 편입니다.
안마바우처 외에도 건강·복지 관련 지원 제도를 함께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