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능사는 제조·건설·플랜트·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실무 중심 국가기술자격입니다.
초보자도 접근하기 쉬운 자격이지만, 실기 난도가 높아 준비 전략에 따라 합격률 차이가 큽니다.
아래에서는 용접기능사 따는법인 준비 순서, 필기·실기 핵심 전략, 독학 가능 여부부터 취업 전망까지 2025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용접기능사란?
💡 2025년 기준 공식 명칭이 ‘피복아크용접기능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용접기능사는 금속을 가열해 용융·접합하는 기술을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인증하는 자격입니다.
전기용접·가스용접을 포함한 기초 용접 작업 능력이 필요하며,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중심 자격입니다.
용접을 막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취득하는 자격이고, 추후에 특수용접기능사·배관용접산업기사·용접산업기사 등 상위 용접관련 자격증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용접기능사 따는법
용접기능사는 필기 → 실기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기는 이론 기반 문제은행 방식이며, 실기는 피복아크용접(SMAW) 실전 작업 평가입니다.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기본적인 용접 이론과 용어·장비·재료 이해도를 평가합니다.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반복 풀이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과목: 아크용접, 용접안전, 용접재료, 도면해독, 가스절단, 기타용접
- 형태: 객관식 60문항
- 합격: 60점 이상
- 특징: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면 단기간 합격 가능
필기 합격률이 15년 평균 약 29.8%라는 점을 고려하면(출처 큐넷), 문제은행 방식이라도 기출문제 중심의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실제 용접 작업 능력을 평가하며, 비드의 일정함·아크 길이·자세 유지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세·비드 조절은 ‘손의 감각’을 요구하므로 초보자에게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습니다.
- 형태: 피복아크용접 중심의 작업(약 2시간)
- 특징: 시험 대비 실습 환경이 매우 중요함
- 준비 팁: 실기 영상만으로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고, 직접 용접 장비를 다루는 경험이 필요함
실기 합격률이 약 51.9%로 필기보다 높지만, 이는 실습 환경을 갖추고 반복 훈련을 한 수험생 기준으로 나타나는 수치이며 초보자의 독학 성공률이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용접기능사 시험일정
용접기능사 시험일정은 매년 3~4회 이상 실시되며, 정확한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용접 기능사 필기시험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며, 문제은행 방식이라 기출문제 반복 학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추천 학습 방법
- 최신 5개년 기출을 최소 2회 반복
- 틀린 문제만 재정리
- 용어·기본 개념은 요약 노트 수준으로만 보완
필기는 이론보다 문제 유형 적응이 중요하므로, 깊은 이론 공부보다 문제 유형 및 기출문제 파악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실기는 독학으로 준비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수 독학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먼저 개인이 용접기계·보호구·자재(전극 등)를 갖추기 어렵습니다.
또한, 실기는 “손의 감각”이 필요한 영역이라, 자세·아크 길이·비드 흐름을 눈으로만 익히기 어렵습니다.
실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도 잘못된 자세나 비드를 스스로 교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학은 쉽지 않습니다.
✔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학원·직업훈련기관 실습 등록
- 2~3주 집중 실습으로 기초 감각 형성 가능
- 강사가 즉시 비드 라인을 교정해주기 때문에 습득 속도 빠름
- 기초 터득 후, 연습판 추가 구매해서 1~2회 개인 연습
- 아크 길이 유지, 비드 일관성, 맞대기 작업 안정성 보완
- 실기시험 응시
✔ 실기에서 자주 실패하는 이유
- 아크 길이가 일정하지 않아 비드가 깨짐
- 자세가 흔들려 용입이 부족하거나 과다 용융 발생
- 전류 세팅 미숙 → 비드 모양 불량
- 접합 부위 간격 조절 실패
이런 실수들은 영상·이론만으로 교정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학원 실습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용접 자격증 종류 비교
아래 표는 용접분야에서 많이 선택되는 자격증을 난이도·특성 기준으로 비교한 것입니다.
| 자격증 | 난이도 | 특징 |
|---|---|---|
| 용접기능사 | ★★☆☆☆ | 기초 용접 기술. 현장 입문 단계 |
| 특수용접기능사 | ★★★☆☆ | TIG·CO₂ 등 고난도 용접 포함 |
| 배관용접산업기사 | ★★★☆☆ | 배관 전문 용접. 숙련도 요구 |
| 용접산업기사·기사 | ★★★★☆ | 설계·감리, 고급 기술까지 가능 |
용접을 처음 시작한다면 용접기능사 → 특수용접기능사 순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또한, 제조업보다 플랜트·배관 쪽으로 확장할수록 연봉 상승 폭이 큰 편입니다.
취득 후 실제 전망
용접기능사 취득자는 조선·플랜트·건설 배관·철골 제작·자동차 차체 보수·금속 제조업 등 다양한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초기 연봉은 일반 제조업 평균과 비슷하지만, 이후 특수용접·배관용접으로 확장하면 연봉 상승 폭이 크게 벌어집니다.
특히 플랜트·배관 분야는 현장수당·야간수당·프로젝트 단가에 따라 소득이 크게 차이납니다.
고용 안정성은 경기 영향을 받는 편이지만, 숙련도가 쌓일수록 프로젝트 수요는 꾸준한 편입니다.
정리하며
용접기능사 필기는 단기간 합격이 가능하지만, 실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실습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득 후에는 특수용접·배관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경력 개발에 매우 유리한 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