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과 생활비가 부담인 대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이자로 부담을 줄여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란?
대학생에게 취업만큼이나 걱정되는 요소는 바로 등록금과 생활비일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및 기타소득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학자금과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국가에서는 2010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전액과 연 400만 원 한도의 생활비를 대출해주고, 나중에 소득이 생기면 원리금(대출 원금과 이자)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취업 전에는 등록금 걱정을 덜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도 상대적으로 낮아 소득이 생겼을 때 상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방법 2가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출을 실행하면 원리금에 대한 상환의무가 생깁니다.
상환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자발적 상환
- 의무상환
자발적 상환
채무자가 원할 때 스스로 대출 원리금을 갚는 방식입니다.
매월 얼마씩 상환할지, 이체일자를 정해서 본인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자동이체 상환 : 이체일자·금액·횟수를 설정해 매달 원리금을 꾸준히 상환
- 대출중도상환 : 목돈이나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일부 혹은 전액을 일시 상환
✔ 자동이체는 원금보다 발생 이자부터 상환 처리되므로 상환 계획을 세울 때 유의해야 합니다.

의무상환
자발적 상환과 달리, 연간 소득이 의무상환 기준소득을 넘거나 증여·상속 등으로 재산이 늘어나면 강제 상환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 기준소득은 교육부 장관이 매년 고시 (중위소득, 물가상승률 고려)
- 최소 상환액: 월 3만 원 (연 36만 원)
- 소득별 의무상환 방법
- 종합소득·양도소득·증여·상속 → 세무서 고지서 납부
- 근로소득·연금소득 → 원천공제 또는 일시납부
- 퇴직소득 → 원천공제
연체가 누적되면 추후 대출 심사나 카드 발급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리 [연체기록 확인 및 삭제 방법]을 확인하고 대비하세요.
2025년 기준 의무상환 소득기준과 상환율은 국세청·한국장학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무상환을 하지 않는다면?
납부 기한 내 상환하지 않으면 체납금이 붙습니다.
- 최초 3% 가산금
- 1개월 이후 미납 시 원리금의 1.2%를 최대 5회 추가 징수
- 체납금은 원리금의 최대 9%까지 발생 가능
부담이 크다면 징수유예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재난·도난으로 재산 손실
- 사업 부도·도산 위험
- 본인/가족 중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상중 등 불가피한 사유
학자금 대출 의무상환을 하지 않아 체납이 발생하면 급여나 통장이 압류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대비하여 [압류 안되는 통장 개설 방법]을 알아두십시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금리(이자)는 학기별 변동금리 단리 방식이며 매년 달라집니다.
학기 | 이자율 |
2025년 2학기 | 1.7% |
2025년 1학기 | 1.7% |
2025년 현재도 시중은행의 신용대출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조기상환이나 대환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취업 전에도 생활비 마련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청년 전용 상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학생도 가능한 햇살론 유스]를 참고해 보세요.
연체와 신용점수 영향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연체하면 단순 체납금 외에도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금융, 신용대출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다른 대출과의 관계
학자금 대출 상환 중에도 다른 대출은 가능하지만, 금융기관은 상환 이력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자동이체로 성실히 상환한 기록이 있다면 추후 대출 심사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방법은 자발적 상환과 의무상환 두 가지입니다.
어차피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소득이 있고 여유가 된다면 빠르게 상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는 연체 시 신용점수 하락 및 체납금 발생 위험이 크므로, 본인 상황에 맞춰 상환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환 부담이 너무 커서 개인회생을 고려한다면, 제도 활용 전 반드시 단점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개인회생 단점]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