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주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주식이 배당되었거나 상속을 받았는데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하네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2023년 6월 기준으로 46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를 통해 숨은 나의 주식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차
내 주식 찾기 종류
미수령 주식, 숨은 내 주식을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금융시장의 핵심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를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이 주식이든 증권회사에 등록된 주식이든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매년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미수령 주식이 주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홈페이지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메뉴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면 간단하게 내 주식 찾기가 가능하니 함께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는 모바일, PC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
먼저 아래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다음으로 서비스안내 > 발행시장지원 > 증권대행 메뉴로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은 모바일에서 조회한 화면인데 PC에서 조회해도 메뉴 이름은 동일합니다.
다음으로 새 창이 열리는데요, 여기에서 화면 아래 주주 서비스에 있는 주식 찾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주식 찾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간략히 읽어본 후에 나의 주식찾기 메뉴를 클릭해 진행합니다.
핵심 내용은 ‘미수령 주식 및 종이주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면 이 서비스로 주식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개인정보 관련 고지사항을 읽어보고 확인 버튼을, 이어서 본인인증을 진행하면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수단으로는 아이핀, 공동인증서, 휴대폰인증이 가능하니 이 중 하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인증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바로 조회결과가 나옵니다(저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만약 미수령 주식이 조회 되었다면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실물 종이주권을 양수한자가 주권을 본인의 명의로 개서하지 않아 양도자에게 유무상증자 등이 배정되는 경우
- 주주가 이사를 하였거나 주소변경 신청을 하지 않아 이전 주소로 통지된 경우
- 주주가 사망하였거나 상속인이 피상속인 명의 주식의 존재를 몰라 찾아가지 않은 경우
미수령 주식이 있다면 예탁결제원에 내방하여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방문할 때 준비물은 신분증, (전자증권의 경우) 증권회사 계좌이고,
대리인이 방문할 때 준비물은 주주 신분증 사본, (전자증권의 경우) 증권회사 계좌, 대리인 신분증, 주주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또는 제출서식 ‘등록인감’에 미리 날인)입니다.
여기서 꼭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미수령 주식이 없다면 정말 해당하는 내 주식이 없어서 그럴 확률이 높긴합니다.
하지만 증권회사 계좌 어딘가에 주식이 있다면 위 방법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주식이 있더라도 명의개서대행회사가 한국예탁결제원이 아니라 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으로 나와있으면 마찬가지로 조회가 안됩니다.
명의개서대행회사는 세이브로에서 조회가 가능한데요,
여기에서 대행기관이 국민은행 또는 하나은행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아닌 법인주주 역시 한국예탁결제원 주식찾기 서비스로는 미수령 주식 조회가 어렵습니다.
증권 계좌 어딘가에 내 주식이 있을 것 같다면 계속해서 아래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기관에 등록된 주식을 찾는법
만약 증권회사 계좌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측된다면, 아래 방법으로 거래 증권회사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e서비스 > 소유자(실질주주)정보 메뉴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는 증권회사에 등록된 주권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서 실물 주식이 아니라 기관에 등록된 나의 주식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화면 아래 개인고객으로 들어간 후, 본인인증만 진행하면 내가 소유하고 있는 증권(주식)과 증권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NH투자증권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데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모두 확인이 되었습니다.
과거 어떤 증권사에서 거래를 했던 것을 잊고 있었다면 이 메뉴에서 보유 주식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모르는 증권사 또는 종목이 있다면 해당 증권사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한, 수량이나 기타 정보는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증권사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종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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