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으로 추가 수익 활동을 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업무 공간으로 사무실이나 오피스텔 임대를 하곤 했지만, 요즘에는 공유오피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왜 많은 사람들이 공유오피스를 찾는 지부터 공유오피스 가격까지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공유오피스란?
공유오피스는 하나의 사무실에 여러 사람(혹은 회사)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업무 공간은 분리되어 있지만, 일부 공간 또는 시설물은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규모가 있는 공유오피스는 1인 기업부터 100명이 넘는 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고 그 중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도 공유오피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도 브랜드가 있는 곳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영세한 곳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서울 및 수도원, 광역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지역 거점에도 생기고 있고, 소형 오피스는 지방에도 많습니다.
공유오피스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개별 상담을 통해서 견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 공간, 시설, 부대서비스, 혜택 등이 모두 달라 정확한 비용 안내가 어려워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작업실이 필요해서 공유오피스 1인실 가격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오늘 소개 드리겠습니다.
공유오피스는 장점이 정말 많기 때문에 사업장 규모를 떠나서 업무 공간이 필요하다면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공유오피스의 장점
공유오피스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공유오피스의 장점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비용이 적게 든다
일반 사무실을 임대하면 적지 않은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사무실 규모나 유형을 떠나서 계약 기간 동안은 보증금이 묶이는 것이죠.
적으면 몇 백부터 많으면 몇 천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업자금이 여유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금 활용이 불가능한 보증금이 다소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는 보증금이 전혀 없거나 월세의 2배 정도로 사무실 임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그래서 특히 초기비용이 부족한 영세한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이 부분은 큰 장점이 됩니다.
접근성이 좋다
공유오피스는 특성상 위치가 좋습니다.
외부인이 방문하기에도 좋고, 직원이 출퇴근하기에도 좋은 교통의 요지에 있다는 뜻입니다.
강남, 홍대, 광화문 등에서 대형 공유오피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지역에 공유오피스가 아닌 사무실을 임대하려면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계약기간이 유연하다
일반 사무실을 임대하면 계약기간을 정하고 들어갑니다.
보통 2년을 기본으로 1년씩 연장을 하는데요, 영세한 사업자는 몇 개월 후에 사업이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긴 계약기간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유오피스는 계약기간이 최소 월 단위로 매우 유연합니다.
물론 장기 계약도 가능하고, 장기간 계약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지만, 장기 계약에 따른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스스로 판단해야겠습니다.
신경 쓸 것이 없다
공유오피스는 보통 매니저가 상주해 오피스를 관리합니다.
그리고 입주한 사업자는 인터넷, 청소, 렌탈, 냉난방 등 업무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 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가서비스는 공유오피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월 임대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구입(또는 가입)하거나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반면 사무실을 직접 구하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책상, 의자부터 시작해서 인터넷, 에어컨, 프린터 등 모든 것을 직접 세팅해야 합니다.
컴퓨터만 가지고 가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
그렇다면 공유오피스를 선택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하면 좋을까요?
일단 오피스 위치가 중요할 것입니다.
외부인과 미팅이 많다면 초대하기 좋은 곳이어야 하고 직원들의 출퇴근에도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무료 주차까지 되면 더 좋겠죠).
부대시설과 추가 혜택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공유오피스마다 부대시설 수준이 비슷한 듯하지만 따지고 보면 차이가 큽니다.
창문이 있는지, 냉난방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은 지, 별도의 휴식공간이 있는지, 사무 용품(의자, 책상)은 어떤 것인지, 타 지점과 교차로 이용은 가능한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 업체별로 특장점이 있기에 비교를 해야 합니다.
내가 이용하지도 않을 혜택은 많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요금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독립 공간과 핫데스크(자유석)의 비용 차이, 장기간 계약할 때 할인율, 보증금 유무 등을 따져보십시오.
노트북만 가져와서 일하면 되는 사업이라면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자유석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장기간 계약할수록 할인이 들어갑니다만, 영세한 곳일수록 장기계약은 결국 리스크이기 때문에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원하는 기간만큼만 계약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지점이 새로 생기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이벤트를 통해 계약하여 비용을 절감하십시오.
공유오피스 가격
공유오피스 업체가 너무 많아 모두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점이 많은 대표적인 곳 위주로 공유오피스 가격을 정리해봅니다.
옵션에 따라서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공유오피스 가격은 상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신청 및 과정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편히 연락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wework(위워크)
위워크는 서울 17개 부산 2개 지점이 있습니다.
위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네트워킹 행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거나 협업, 네트워킹 등이 중요하다면 위워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카페 이용 무료, 맥주 제공 등의 혜택이 있고 회의실은 물론 스튜디오도 갖춰져 있어 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공유오피스 가격은 핫데스크 핫데스크(자유석) 35만 원, 지정데스크 40만 원이나 지점마다 비용이 다릅니다.
FASTFIVE(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는 41개 지점 보유로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공유오피스입니다.
재계약율이 높은 걸로 봐서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패스트파이브도 자체 이벤트가 많고, 입주자들이 아주 많아 새로운 파트너와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분들께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무인 택배함이나 저렴한 택배 이용료 등의 혜택이 있어 배송과 밀접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공유오피스 가격은 오픈형 35만 원부터, 프라이빗 공간은 60만 원 이상이며 마찬가지로 지점별 요금은 상이합니다.
그리고 파이브스폿이라는 상품(26만 5천 원)은 이용 회차별로 2만 원씩 차감되며, 매일 출근하지는 않지만 종종 업무 공간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STAGE 9(스테이지 나인)
스테이지 나인은 강남, 삼성, 하남, 송도, 광주에 지점이 있는 오피스입니다.
전 지점 자유석과 1인 업무공간, 프라이빗 공간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데스커 책상, 시디즈 의자, 미팅룸, 무료 프린트, 프리미엄 F&B까지 웬만한 대형 오피스에 있는 혜택을 스테이지 나인에서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신라스테이, 그린카, 네이버 클라우드, 탈잉 등 제휴 혜택도 있네요.
현재 신규로 지점이 생겨서 가격 할인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는 곳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GARAGE(가라지)
가라지는 앞서 살펴본 두 곳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규모가 있는 공유오피스 브랜드입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혜택 대비 공유오피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가라지 요금은 비상주 월 5만 원부터, 전 지점 자유석은 18만 원, 지정데스크는 29만 원부터 입니다.
지점은 강남, 교대, 선정릉, 신논현, 목포, 약수, 대전, 구리, 당산에 있는데, 확실히 다른 브랜드보다 공유오피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면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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