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픽 후기,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타이어 교체하기

타이어는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지정된 장착점에 가서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는 타이어픽, ABC타이어, 123타이어 등이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타이어픽을 이용하여(이유는 본문에) 타이어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아래에 타이어픽 후기와 장착점 이용 방법, 장착비 등 타이어픽 이용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모두 정리해보았으니 내용 끝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타이어픽이란?

타이어픽은 타이어(배터리) 교체 및 구매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픽에서 원하는 타이어를 선택하고 장착점을 지정한 후 결제를 마치고, 지정한 장착점에 가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원하는 장착점이 없는 경우 타이어만 구입해서 택배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공임나라 같이 내가 원하는 별도의 장착점이 있다면 타이어만 주문하면 되는 것이죠.

(추가로 발렛 장착이라고해서 발렛 기사님이 내가 지정한 장소로 와서 차를 가지고 가서 타이어를 교체한 후 다시 갖다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장착점을 선택하고, 장착비를 미리 결제해두고 장착점으로 가서 타이어 교체까지 진행합니다.

비슷한 서비스인 ABC타이어도 이용방법은 대동소이합니다.

타이어픽의 장점은 모든 결제가 앱(또는 홈페이지)에서 끝난다는 점입니다.

장착점에 가서는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고, 내가 추가로 결제한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 서비스(휠얼라이먼트)만 받으면 됩니다.

현장에서 추가로 돈을 낼 것이 전혀 없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그리고 타이어 교체 비용도 무조건 최저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보다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적어도 직접 타이어 판매점에 방문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게다가 제휴된 장착점도 많아서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추가로 타이어픽에서는 타이어 교체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고, 세차 쿠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이어픽 ABC타이어 뭐가 나은가?

사실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타이어픽 ABC타이어는 비슷한 서비스입니다(123타이어라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넷(모바일)으로 타이어를 구매, 장착점 지정 후 예약한 날짜에 장착점에 가서 장착하는 형태죠.

가격도 비슷합니다. 원하는 타이어 재고가 있는곳에서 어디서 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픽 ABC타이어 차이점을 정리해보면,

1. 중간에 해피콜 과정의 유무(ABC타이어는 해피콜로 주문 확인절차가있으나 타이어픽은 없음)
2. 장착비 사전 결제 유무(ABC타이어는 현장에서 별도의 추가 장착비 결제 필요)

정도가 있겠습니다.

ABC타이어에서는 모두 무료라고는 하지만, TPMS 탑재 차량은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내야하며 정확한 비용은 해피콜 과정에서 안내가 된다고 합니다.

요즘 TPMS 없는 차량이 없으니 무조건 낸다고 봐야하고, 비용은 일반적으로 타이어 개당 5,000원 정도입니다.

타이어픽에서도 이 점 감안해서 장착비가 책정되어있긴하지만(타이어픽 장착비는 아래에서 확인), 어떤 장착점을 가더라도 장착비가 같고 현장에서 돈 얘기를 할 것이 없어 신경쓸 것이 없어 좋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이 크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ABC타이어는 장착점마다 추가비용이 다르고 홈페이지에 비용이 나와있지도 않는 시스템이라 저는 앱에서 결제가 끝나면 더 이상 신경쓸 것이 없는 타이어픽을 선택했습니다.

타이어픽 장착비

타이어픽은 장착비까지 모두 한 번에 결제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는 TPMS 탈착 비용이나 폐타이어 처리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요금입니다.

타이어픽 장착비는 인치별, 요일별로 가격차이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타이어 1개당 가격).

인치	평일	주말(공휴일)
13	13,900	14,900
14	14,900	15,900
15	15,900	16,900
16	16,900	17,900
17	17,900	18,900
18	18,900	19,900
19	19,900	20,900
20	20,900	21,900

타이어픽 장착비는 전국 장착점 모두 동일하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픽 장착점 이용 방법

타이어픽 장착점에서 장착까지 이용한다면 가장먼저 해야할 것은 주변에 타이어픽 장착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타이어픽 장착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타이어픽 홈페이지나 앱 상단에 검색 입력창을 선택하면 가장 아래에 가까운 장착점 찾아보기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 600개 타이어픽 장착점이 있다고 하고 소도시에서도 제법 많은 장착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원하는 장착점이 있다면, 타이어를 선택하고, 배송/장착방법을 선택합니다.

이후 타이어 교체와 함께 휠얼라이먼트를 볼 것인지 체크하는데요, 만약 이용할 것이라면 장착점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장착과는 다르게 얼라이먼트는 자업자의 실력과 꼼꼼함이 수반되어야하기 때문에 후기나 기타 검색을 확인한 후에 잘 하는 곳으로 선택해야겠습니다.

휠얼라인먼트 가격은 국산차 42,000원이고 외제차 72,000원입니다(지금 APP에서 결제하면 4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만 교체하는 것이라면 사실 어디를 선택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A라는 타이어픽 장착점에서 장착하겠다고하면 타이어픽에서 A장착점으로 타이어를 보내주고, 장착점에서는 교체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타이어 교체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저의 경우에도 이번에 타이어 교체만 했기 때문에 장착점이 어떤 곳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약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타이어픽 후기

다음으로 직접 이용한 타이어픽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타이어픽 장착점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은

1. 예약 시간에 방문
2. 예약 확인(이름, 연락처 등)
3. 타이어 확인(타이어에 이름, 연락처 등이 부착되어있음).
4. 타이어 교체 진행
5. 작업 완료 및 확인

입니다.

저는 휠얼라인먼트는 받지 않았고 타이어 2개만 교체했는데, 저렴하고 마음편히 교체한 것 같아 아주 만족합니다(흥정같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없음).

가격도 합리적이고, 이미 장착비까지 모두 결제해두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비용 얘기를 나눌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타이어도 최근 제조된 것으로 받았고요.

소비자가 해야할 일은 내가 주문한 타이어가 맞는지, 최신 타이어가 맞는지만 확인하면 더 이상 할 것이 없었습니다.

작업 소요시간은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2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타이어픽 후기입니다만, 그럼에도 굳이 한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인터넷 타이어 장착 서비스를 이용하여 방문하면 장착점에서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장착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아마 대부분 그럴 것 같습니다.

아마 인터넷을 통해서 방문하면 장착점 입장에서는 마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휜얼라이먼트라도 받으면 또 모르겠지만요).

타이어픽 할인받는 법

타이어픽 할인 이벤트는 수시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타이어픽 추천인코드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2023년 1월 기준) 지금은 타이어픽 추천인코드 이벤트는 종료되습니다.

하지만 과거 기록을 봤을 때 추후에 언제든 타이어픽 추천인코드 이벤트가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진행하는 이벤트로는

• 토스로 결제하면 4천원 할인
• 설 맞이 최대 70% 할인
• 차량등록 이벤트 3천원 할인
• 앱에서 타이어 4개 이상 구매하면 얼라인먼트 4천원 할인
• 리뷰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 브리지스톤 전 상품 5천원 추가 할인
• 파이어스톤 50%할인 및 파손 시 무료 교체
• 피렐리 펑크시 공짜교체

이벤트 등이 진행중입니다.

이벤트 내용은 그때그때 바뀌며, 현재 타이어픽 할인 이벤트는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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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공되는 서비스

타이어픽에서는 타이어 교환 외에도 배터리 교환 및 세차 서비스도 하고있다.

배터리는 타이어와 비슷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고,

세차는 세차권을 구매하여 지정된 자동 세차장으로 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차장은 카샤샥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현대오일뱅크 직영점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타이어픽 앱을 설치하면 100원에 세차권을 구매(1회)할 수 있으니 자동세차를 이용하면 한번 이용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앞서 비교되었던 두 가지 서비스인 ABC타이어와 123타이어 홈페이지도 남겨두었습니다.

타이어 교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